내시경 눈썹거상술이 필요한 경우
내시경 눈썹거상술을 주름 개선뿐 아니라 ‘눈매가 답답해 보이는 이유’ 관점에서 쉽게 정리했습니다. 대상, 기존 수술과의 차이, 쌍꺼풀 수술과 함께 고려할 상황을 확인해보세요.
30~40대에 들어서면 “주름이 늘었다”보다 먼저 눈매가 답답해 보이거나, 피곤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더 자주 듣습니다. 이때 원인이 꼭 ‘눈’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이마와 눈썹이 조금씩 내려오면서 눈두덩이(윗눈꺼풀)가 두툼해 보이고, 쌍꺼풀이 쉽게 얇아 보이는 변화가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내시경 눈썹거상술이 어떤 수술인지, 어떤 경우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쌍꺼풀 수술과 함께 고려하면 좋은 경우는 언제인지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내시경 눈썹거상술이란 무엇인가요?
내시경 눈썹거상술은 이마와 눈썹 주변 조직의 위치를 조정해 이마·미간·눈가의 주름과 처짐을 완화하고, 경우에 따라 눈매가 더 가볍고 시원해 보이도록 돕는 수술입니다.
나이가 들면 피부 탄력이 줄고, 중력과 표정 습관의 영향이 겹치면서
- 이마가 내려오고
- 눈썹도 함께 처지며
- 그 결과 윗눈꺼풀이 두툼해 보이는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내시경 방식은 두피 안쪽에 작은 절개를 여러 곳 내고(범위는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내시경으로 내부를 보면서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식은 내부 구조를 확인하며 계획할 수 있어, 수술 설계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흉터, 붓기, 회복 속도는 개인차가 있어 상담 시 본인 상태에 맞춘 설명이 필요합니다.

“눈이 답답해 보이는 원인” (눈 자체 문제 vs 이마·눈썹 처짐으로 인한 윗눈꺼풀 무게감)
‘주름’ 말고도 이런 고민이 있다면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내시경 눈썹거상술을 고려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눈매가 답답하고, 자꾸 힘을 주게 되는 경우
- 정면을 볼 때 무의식적으로 눈썹을 들어 올려야 눈이 편한 느낌이 든다
- 눈이 쉽게 피로하고, 인상이 “졸려 보인다/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듣는다
② 눈두덩이가 두툼해 보이고, 눈썹-눈 사이가 좁아 보이는 경우
- 사진에서 눈이 작아 보이거나, 눈두덩이 그림자가 진하게 보인다
- 눈썹과 눈 사이 공간이 좁아 답답한 인상이 된다
③ 쌍꺼풀 수술을 고민 중인데, 결과가 잘 안 나올 것 같아 걱정되는 경우
- 쌍꺼풀을 크게 만들기보다 자연스럽고 시원한 인상을 원한다
- 과거 쌍꺼풀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며 라인이 쉽게 얇아지거나, 기대한 만큼 시원해 보이지 않았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겉으로는 “눈 수술만 하면 되겠다”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눈썹 처짐이 눈두덩이를 눌러 눈매가 무거워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눈만 건드리면, 원하는 인상이 잘 안 나오거나 오히려 인상이 강해 보이는 방향으로 느껴질 수 있어, 원인을 먼저 구분하는 평가가 중요합니다.

“눈썹 처짐이 있을 때 쌍꺼풀만 크게 하면 생길 수 있는 느낌” (개념도/설명용)
기존 이마거상술과 무엇이 다른가요?
두 수술의 차이는 “무조건 어느 것이 더 좋다”가 아니라, 접근 방식과 적합한 케이스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전통적 이마거상술(절개 범위가 큰 방식으로 계획되는 경우)
- 넓은 절개로 피부와 조직을 당겨 고정하는 방식으로 계획될 수 있습니다.
- 케이스에 따라 효과적일 수 있으나, 절개 범위가 넓어 회복 부담/흉터 관리를 더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시경 눈썹거상술(작은 절개 + 내시경 확인)
- 두피 안쪽 작은 절개를 통해 내시경으로 내부를 보며 진행합니다.
- 절개가 두피 안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겉으로 보이는 흉터 노출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계획됩니다.
- 다만 회복과 흉터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본인의 두피 상태·피부 탄력·처짐 정도에 맞춘 설명이 필요합니다.
쌍꺼풀 수술과 함께 고려하면 좋은 경우
30~40대에서 특히 많이 묻는 질문이 “쌍꺼풀을 먼저 해야 하나요, 이마거상 혹은 눈썹거상을 먼저 봐야 하나요?”입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상담 시 이마·눈썹 처짐 평가를 먼저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눈두덩이가 두툼해지고, 눈매가 답답해지는 변화가 최근 뚜렷해졌다
- 눈을 뜰 때 이마에 힘이 자주 들어가고, 눈썹이 들리는 습관이 있다
- “라인”보다 “인상(시원함/또렷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상담에서는 현재 눈매의 ‘답답함’이 어디서 오는지(눈꺼풀 피부/지방/근육/눈썹 위치 등)를 구분한 뒤, 필요한 경우에만 수술 조합을 제안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눈매가 답답해 보이는 변화가 고민이라면
내시경 눈썹거상술은 ‘주름 개선’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 눈매의 무게감을 덜어 인상을 정돈하는 접근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술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본인에게 필요한지 여부는 진료실에서 정확한 평가가 중요합니다.

눈매가 답답해 보이는 변화가 고민이라면, 편안하게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 모든 수술 및 시술은 개인에 따라 붓기, 멍, 염증, 감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결과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